인천시, 헌혈문화 조성사업 적극 추진...3회 이상 참여시민 온누리 상품권 지원

지난해 인천 헌혈자수 16만5074명, 인구대비 약 5.6%, 2월 현재 평균 2.8일치 혈액 보유

한영두 기자 | 기사입력 2021/02/25 [16:36]

인천시, 헌혈문화 조성사업 적극 추진...3회 이상 참여시민 온누리 상품권 지원

지난해 인천 헌혈자수 16만5074명, 인구대비 약 5.6%, 2월 현재 평균 2.8일치 혈액 보유

한영두 기자 | 입력 : 2021/02/25 [16:36]

▲ 인천지역 상설헌혈의집 현황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역사회 헌혈 분위기 조성과 안정적인 혈액자원 확보를 위해 올해 헌혈권장과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의료기관내 수혈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로19로 인한 헌혈 분위기 위축과 그동안 헌혈의 주요 수급원이던 고교생과 군부대연령층인 10대부터 20대까지 인구의 감소 등은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고 있는 등록헌혈자에서 일반시민들로의 헌혈대중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의회는 작년 10월 헌혈조례를 개정을 통해 혈자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여 예산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올해 헌혈봉사자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범위를 확정했다.

 

기존 지원하던 영환관람권 등과는 별도로 올해 3회 이상 헌혈시 7부터 상설 헌혈의 집에서 온누리상품권 만 원권을 지급하고 지난 5년간 성분헌혈을 포함하여 100회 이상 헌혈한 봉사자에게는추가로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청소년 헌혈자를 대상으로인천‘INK콘서트에 초대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

 

더불어 헌헐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각계 각층기관장 등의 헌혈을 시작으로 차후 헌혈자 2명을 지목하는 헌혈릴레이 실시로 사회 전반적인 헌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담고 있다.

 

지난해 인천 헌혈자수는 165074명으로 인구대비 약 5.6%이며 전국적인혈액수급 위기 상황에서 인천은 2월 현재 평균 2.8일치의 혈액을 보유 중으로 위기까지는 아니지만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실정으로 인천시는 올해 적극적인 헌혈사업 추진으로 응급상황 수혈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이다.

 

안광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재난 등 위급상황 대비 비축하는 채혈백을 우리시는 현재 인천의료원 등 4개 의료기관에 약3000개를 비축하고 있지만 올해는 추가로 7000개의 채혈백을 확보해만약의 상황에 혈액지원에 문제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예정이며, 이보다 우선적으로 시민여러분도 생명존중, 헌혈기부 분위기 조성에 적극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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