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역서 60대 운전자 역주행 돌진...보행자 덮쳐 사망 9명, 1명 중상, 3명 경상자 발생60대 남성 신병 확보 급발진 주장... 제네시스 차량 역주행 과정서 소나타, BMW 등 차량 2대와 부딪혔고 인도 덮쳐
경찰은 "인도로 차량이 돌진해서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토대로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와 가해차량내 동승자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시청역 인근 세종대로 사고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와 경찰 등이 현장을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제네시스 차량은 역주행하는 과정에서 소나타, BMW 등 차량 2대와 부딪혔고 인도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인도에 설치된 안전펜스 대부분이 찌그러지거나 파손됐다.
목격자 이모(25)씨는 “오토바이 몇대랑 사람들이 길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했다. 목격자 장모(29)씨는 “역주행해던 검은 차가 횡단보도 건너던 사람들은 물론 인도에 있던 사람들도 치었다”며 “길에 사람들이 쓰러지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말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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