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1년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운영 시작

한영두 기자 | 기사입력 2021/03/17 [17:49]

인천 중구, 2021년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운영 시작

한영두 기자 | 입력 : 2021/03/17 [17:49]

▲ 2021 인천 지역문화유산 교육사 직무교육 사진 자료 중구청 제공

 

인천 중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해반문화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나와라 뚝딱뚝딱! 우리 중구 근대개항 문화유산!>’16일 교육사 직무교육 입교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역사문화교육자원으로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정체성 강화와 주민의 문화적 권리를 제공하는 문화재청 사업이다.

 

중구는 관내 문화유산을 교육자원으로 삼아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구를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재를 이해할 수 있는 학교 방문 문화재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해 처음 선정돼 올해로 2년차를 맞았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10개 학교 총 37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올해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나와라 뚝딱뚝딱! 우리 중구 근대개항 문화유산!>은 사전 참여를 신청한 중구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운영할 예정이다. 중구 문화유산에 대한 학습과 체험을 동시에 수행하는 통합 수업으로 진행된다.

 

4월부터 시작 예정인 학교 방문 교육에 앞서 한중문화관에서 진행된 지역문화유산교육사 직무교육에는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25명의 교육사가 참여한다. 16일부터 5일 동안 주제교육과 강의 시연 평가 등으로 이뤄진 직무교육 과정을 통해 올해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할 전문가로 양성된다.

 

입교식에 참석한 홍인성 중구청장은 인천 중구는 1883년 개항 이래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라며 이어 인천 감리서에서 백범 김구가 문화강국을 꿈꾸었듯이 중구의 역사문화자원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훌륭한 문화 소비자로 자라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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