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의료진에 고마움 담은 응원키트 1200개 전달

4월부터 6월까지 취약계층, 소상공인, 자가격리자 등에 추가 물품 지원 할 것

한영두 기자 | 기사입력 2021/03/22 [13:22]

인천시, 코로나19 의료진에 고마움 담은 응원키트 1200개 전달

4월부터 6월까지 취약계층, 소상공인, 자가격리자 등에 추가 물품 지원 할 것

한영두 기자 | 입력 : 2021/03/22 [13:22]

▲ 부평구 열우물경기장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과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에게 전달할 응원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키트1200개를 감염병 전담병원 3개소와 군구 보건소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응원키트는 한국서부발전의 후원금으로 제작됐으며 구성품목은 생필품 및 즉석식품으로 심야부터 새벽까지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여건에 맞게 구성됐다. 또한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됐다.

 

응원키트 포장은 열우물경기장에서 박남춘 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전년성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80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지켜가며 진행됐다.

 

박남춘 시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의료진에 맞는 생필품 키트를 통해1년 넘는 시간동안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에게 힘과 용기를전달하고자 한다며 이어 함께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은호 의장은 특별한 희생을 감내하고 계신 의료진들의 고통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뜻깊은 행사에 같이 해주신 자원봉사자들의 고마운 마음이 의료진에게 버틸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전년성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응원키트 제작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응급키트 제작과 별도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취약계층 등 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업소에서 물품을 구입해 재난약자에 제공한다.

 

또한 소상공인 업소의 방역 및 소독 등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100개소에 비말차단가림막손소독제 지원과 자가격리자 및 가족에게 식료품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의료진, 취약계층, 소상공인업소, 자가격리자 등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원 사업에 210백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전액 한국서부발전의 기부금으로 이루어진다.

 

지원 사업은 시민들이 자원봉사로 물품제작 및 전달 등의 활동을하게 된다. 참가를 원할 경우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자원봉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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