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의원, 수도권 서부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광명 유치

스포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헬스케어 등 기술보유 기업 7월 입주 계획

한영두 기자 | 기사입력 2021/03/24 [08:08]

임오경 의원, 수도권 서부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광명 유치

스포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헬스케어 등 기술보유 기업 7월 입주 계획

한영두 기자 | 입력 : 2021/03/24 [08:08]

▲ 임오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경기 광명갑) 의원이 ‘수도권 서부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를 광명 스피돔에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임 의원은 총선 당시 내걸었던 ‘스포츠·문화예술 도시 광명 조성’이라는 첫 번째 공약을 현실화했다. 또 이번 유치를 통해 향후 광명 스피돔을 연계한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이다.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는 국내 스포츠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종합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맞춤형 정보와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국가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가 개관돼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수도권 동부지역과 더불어 서부지역으로 확대해 우수 스포츠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광명 스피돔에 유치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올 2월까지 문체부 장관 등 관계부처 고위관계자들과 접촉해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의 광명 유치 당위성을 역설한 바 있다.
 

광명 스피돔에 자리 잡을 ‘수도권 서부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는 기존 체육시설인 광명 스피돔의 인프라를 활용해 스포츠 기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스포츠 분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헬스케어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체육시설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특화 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은 3~4월 모집공고를 내 선발할 예정이며 7월 중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 의원은 “그동안 서울과 지리적 접근성이 발달한 광명 지역에 창업 수요는 높았으나 창업 지원 시설은 전무했다. 이번 수도권 서부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유치로 지역 내 창업 열기를 불러 일으키고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스포츠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광명 스피돔과 연계해 광명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임 의원은 지난 1월 여자 핸드볼 팀인 SK슈가글라이더즈의 연고지를 광명시로 유치해 광명시민들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고 응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지금껏 광명을 연고로 한 스포츠 팀이 전무했는데 이번 유치로 인해 광명시민들의 스포츠 문화 활성화는 물론 브랜드 및 명예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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