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본격 시동

1만6천개 CCTV 연계, 경찰·소방서 등과 실시간 감시 및 대응

한영두 기자 | 기사입력 2021/04/12 [22:07]

인천시,‘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본격 시동

1만6천개 CCTV 연계, 경찰·소방서 등과 실시간 감시 및 대응

한영두 기자 | 입력 : 2021/04/12 [22:07]

▲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착수보고회’ 현장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ICT기반의 방범과 교통, 환경 등 데이터를 통합플랫폼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해 도시전반에 대한 실시간 감지와 분석,대응 가능한 지능형 도시운영 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시청 공감회의실에서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인천경찰청, 인천소방본부,·군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안전, 교통, 환경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정보를 공유하고 더 나은 효과를 발휘해 지능화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는 통합플랫폼 구축과 병행해 지난 3월에는 시 전 지역의 구·군이 스마트도시 안전망에 가입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기금 45천만 원을확보해 신속하게 교부했다.

 

스마트도시 안전망가입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인천시 전지역의 폐쇄회로를 경찰·소방·법무부 시스템에 연계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긴급 상황 발생 시 실시간 현장 영상을 경찰·소방·법무부와 공유함으로써 즉각적인 상황 파악과 출동시간 단축으로 신속한 시민 안전 대응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 밖에도 경찰청 수배차량 검색지원, 전통시장 화재 감시 등 교통, 환경, 시설물관리를 지원하며 각종 시스템 연계 사업도 지속 추진할 것이다.

 

본 사업은 지난해 10월 시민시장이 직접 뽑은 ‘10대 인천형 뉴딜 과제에 선정된 만큼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의 기본 인프라가 될 것이다.

 

통합플랫폼 구축에는 재난관리기금 45천만 원을 포함해 국비 6억 원. 시비 6억 원으로 총 16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오는 8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여중협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완성도 높은 시스템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스마트도시 운영에 기본이 되는 시스템인 만큼 구·군에서도 자체적인 통합플랫폼 구축에 관심을 가져줄 것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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