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서울신문 사장에 김성수 상무이사... 10월15일 주주총회 거쳐 정식 취임

고려대 졸업, 1993년 서울신문 수습 33기로 입사 정치부장, 경제부장, 산업부장, 편집국 부국장, 콘텐츠본부장 역임

이명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9/26 [08:16]

제34대 서울신문 사장에 김성수 상무이사... 10월15일 주주총회 거쳐 정식 취임

고려대 졸업, 1993년 서울신문 수습 33기로 입사 정치부장, 경제부장, 산업부장, 편집국 부국장, 콘텐츠본부장 역임

이명선 기자 | 입력 : 2024/09/26 [08:16]

          ▲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서울신문 사장추천위원회는 25일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제2차 사추위 회의를 열고 제34대 서울신문 사장으로 김성수(57) 전 서울신문 상무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전 상무는 고려대를 나와 1993년 서울신문 수습 33기로 입사해 정치부장, 경제부장, 산업부장, 편집국 부국장, 콘텐츠본부장을 역임했다.

 

김 전 상무는 다음달 15일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한편, 지난 13일 마감된 서울신문 사장 공모에는 이지운 전략기획실장을 포함해 김성수 콘텐츠본부장, 오승호 전 편집국장, 이종락 서울미디어홀딩스 대표, 이호정 프레스센터본부장, 진경호 논설위원실장 등 6명이 지원했다. 


전직 사원인 오승호 지원자를 제외한 5명은 서울신문과 호반그룹 현직 인사로 김성수·이호정·진경호 지원자는 호반 요청에 따라 임원을 사임하고 사장 응모에 나섰다. 이지운 지원자는 본인 뜻에 따라 사표를 내고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신문 정관에 따르면 사장 선임을 위해선 사추위를 꾸려야 한다. 사추위는 서울신문 지분율 3% 이상인 주주 대표로 구성되는데, 기획재정부(올해 3월 감사보고서 기준 지분율 30.49%), 서울미디어홀딩스(28.18%), 호반건설(19.40%), KBS(8.08%) 대표 4인이 참여한다. 서울미디어홀딩스는 호반건설이 100% 출자한 회사로 과거 서울신문 2대주주인 우리사주조합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