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월 3일부터 ‘드림체크카드’ 참여자 모집한다

구직활동비용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지원, 올해 총 640명 목표

한영두 기자 | 기사입력 2021/04/28 [18:21]

인천시, 5월 3일부터 ‘드림체크카드’ 참여자 모집한다

구직활동비용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지원, 올해 총 640명 목표

한영두 기자 | 입력 : 2021/04/28 [18:21]

▲ 구직청년을 위한 ‘드림체크카드’ 모집 홍보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구직청년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2021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취업활동을 돕기위해 인천시가 도입한 사업이다.

 

인천에 거주하는 만19~39세 구직청년이 지원대상이며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비용을 매달 50만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 원 지급한다.

 

금년도에는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청년들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자격요건 일부가 변경된다.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경과규정이 폐지되고 가구 중위소득 기준이 150%이하에서 연령별로 만19~34세는 120%초과 ~ 150%, 35~39세는 50%초과 ~ 150%로 조정되며 현재 타 기관 유사 구직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는 총 640명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경제상황을 감안해 당초인원 320명에서 두 배가량 지원규모를 확대한 것이며 참여자 선정에 있어 현재 예산 범위에서 320명을 우선 선발하고 추가 예산 확보 후 차 순위 선발자 320명을 추가로 공지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구직활동계획서 등을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되며 코로나19 확진 및 실직으로 생계가 란한 가구 내 청년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원금 중 일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 소비쿠폰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53일 오후 2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이다. 희망자는드림체크카드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신청해야 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6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영현 시 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상황이 악화되면서 청년층에게 가장 큰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드림체크카드 사업이 구직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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