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민간·공공·사전청약을 전부 합해 분양한 주택규모가 50만 가구로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이다. 입주 물량도 46만 가구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오전 "올해 민간·공공·사전청약을 합한 총 분양 규모는 50만호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고 입주 물량도 46만호로 작년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주택공급 대책을 차질 없게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심복합사업·도시재생사업 선도사업 후보지도 세 번에 걸쳐 5만9천호 규모로 공개했고, 도심복합사업은 이번 달에도 3차 후보지를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선바위, 대전상서 등 신규택지는 지난달 말 1만8천호 규모로 발표했으며, 나머지 택지는 외지인 거래 및 지분 쪼개기 등 투기 가능성이 일부 확인돼 철저한 사전조사와 투기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입법 조치를 먼저 시행하기 위해 발표 시기를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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