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40년 도시 미래상 새로 그린다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 관련 보고회서 기존 계획과 차별화
3도심+다핵 분산형 중심지 체계 및 시민 밀접 주민생활권별 계획 수립

한영두 기자 | 기사입력 2021/05/09 [13:43]

인천시, 2040년 도시 미래상 새로 그린다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 관련 보고회서 기존 계획과 차별화
3도심+다핵 분산형 중심지 체계 및 시민 밀접 주민생활권별 계획 수립

한영두 기자 | 입력 : 2021/05/09 [13:43]

▲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의 미래상을 새로 그린다.
 

인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로 수립하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은 기존의 행정청 주도에서 탈피해 앞서 수립된 도시기본계획과의 차별성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민이 생각하는 인천의 현안사항과 주요이슈를 중심으로 계획했다.
 

를 위해 2019년 7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 분과의 시민계획단이 제안한 2040년 인천의 미래상을 기본 골격으로 했다. 여기에 지방의원,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환경·주택, 도시계획·교통, 문화·관광, 교육·안전 등 4개 분과 자문단 운영을 통한 ‘집단지성의 힘’으로 인구 등 각종 계획지표, 도시공간구조 및 생활권계획 등을 수립해 계획의 완성도와 타당성을 확보했다.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의 도시공간구조는 2030 도시기본계획의 포괄적 공간구조와 달리 도심기능 강화와 다중화 된 공간구조를 반영해 구월·송도·부평 3도심과 다핵 분산형 중심지 체계로 수립한다.
 

또 일상생활 영향권과 균형발전을 고려한 생활권 설정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삶과 밀접한 부분에서 앞으로 달라질 미래의 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했다.
 

시는 오는 27일 시민공청회를 시작으로 군·구 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8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천준홍 시 도시계획과장은 “그동안 시민계획단, 내부 검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시민의 뜻과 목소리를 바탕으로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향후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 관련 절차 진행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고 검토해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한 차원 높은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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