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대표, “무주택 실수요자 대상 LTV 90% 꼭 가능케 하겠다"국회 당 부동산특별위원회 모두발언 및 질의응답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무주택 실수요자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90%로까지 완화하는 자신의 전당대회 공약에 대해 “실제로 가능하고 꼭 가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재산세 감면을 비롯한 부동산정책 전반에 대해 본격적인 손질에 들어갔다. 김진표 위원장이 이끄는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오후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그는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금융지원, 세 부담 완화안을 추진하겠다"며 "2·4 대책의 공급 물량을 더 확대하고 앞당길 수 있도록 공공주택 특별법 등 국회에 계류된 8개 법안을 야당과 협의해 이달 안에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일단 수정론이 제기된 부동산 정책 가운데 현재 6억원으로 돼 있는 재산세 감면 상한선을 확대하는 방안을 먼저 들여다볼 예정이다. 과세 시점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만큼 이달 중순까지는 감면안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위원이자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유동수 의원은 "재산세 감면 상한선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가 가장 크다"며 "당장 6월 1일 기준으로 고지서가 나가니 재산세를 먼저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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