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터졌다 천둥 같은 폭발음”…아산 아파트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로 주민 수십명 대피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 투입해 2시간여 만에 완진 인명피해는 없어
14일 연합뉴스와 YTN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4분께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됐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 등을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길이 다른 차량이나 건물로 번지지 않았고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지만, 이 불로 790여 세대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YTN 취재진에 “천둥 같은 폭발음이 여러 차례 이어졌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났는데, 이 차량은 EQE 모델이다. <저작권자 ⓒ 경인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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