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기관 최초 ‘화상강의 보조강사’ 신설

지난 3월부터 6명의 보조강사를 채용, 비대면 교육분야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

한영두 기자 | 기사입력 2021/06/09 [13:17]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 ‘화상강의 보조강사’ 신설

지난 3월부터 6명의 보조강사를 채용, 비대면 교육분야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

한영두 기자 | 입력 : 2021/06/09 [13:17]

▲ 인재기획과장과 출강 보조강사들 단체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인재개발원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취업준비생,경력단절자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화상강의 보조강사채용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화상강의 보조강사는 전산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전산관련 학과 졸업자를대상으로 모집해 인력뱅크 풀 형태로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6명의 보조강사를 채용해 화상교육 전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보조강사의 주요 업무는 교육생 출석 관리, 강사 및 교육생 평가일지 작성, 전산장애 발생 시 응급조치 등 주 강사를 보조해 원활한 화상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화상강의 보조강수당을 신설하고 화상강의 운영 매뉴얼을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마련했다.

 

또한 수강생의 집중력 유지를 위해 40분 수업·20분 휴식을 원칙으로 하고교육 개시 2일전 교육생의 개인별 컴퓨터 장비사전테스트 의무화 등원활한 교육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조강사였던 김자겸씨는 군 전역 후 공공기관에서 일하며 취업을준비했고, 얼마 전 정규직 취업에도 성공했다며 이어 보조강사의 경험이취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조재운 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장은 화상강의 보조강사 직무신설, 화상 강의 매뉴얼 제정, 인력뱅크 풀 구성 등 적극적 업무 발굴로, 양질의 화상교육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했다며 이어 화상강의 보조강사 제도의 도입이 일손이 부족한 각 급 학교, 정부 및 지자체 교육기관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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