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개설·전철 연결 사업 추진

인천 연수구와 경기 시흥시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박유랑 기자 | 기사입력 2020/01/13 [06:55]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개설·전철 연결 사업 추진

인천 연수구와 경기 시흥시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박유랑 기자 | 입력 : 2020/01/13 [06:55]

 

▲ 시흥시와 인천연수구 상호협력발전 협약식을 갖고 파이팅하고 있다. © 경인시민일보

 

 인천 연수구와 경기도 시흥시는 지난 10일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리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두 지방정부 간의 공통 과제에 대한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은 인천에서 안산 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개설, 전철 연결 사업 추진한다.

 

주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공동 방안을 모색하는데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연수구와 시흥시는 향후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실무 프로젝트팀을 운영하여 실질적인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연수구와 시흥시는 서울대와 연세대가 연계한 병원설립, 신산업 메카 육성 등 유사한 과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시흥시가 최근 경제자유구역으로 예비 지정되면서 지방정부 간의 공통된 여건들에 대해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은 양 지방정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오늘 협약은 미시적 관점의 협약에 그치지 않고, 양 지방정부가 다양한 분야의 현안에 대해 국가적·거시적 측면에서 발전적 관계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양 지방정부가 미래를 같이 나아갈 수 있도록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공동 정책과제 발굴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 시흥을 조정식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협약을 축하했으며, 향후 양 지방정부가 서로의 경쟁력을 높여 상생발전의 선례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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