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제3연륙교 12월 착공 추진한다

인천시 중구 중산동~서구 청라동 연결 제3연륙교 길이 4.66㎞, 왕복6차로 6천억 투입

경인시민일보 | 기사입력 2020/01/27 [09:47]

청라 제3연륙교 12월 착공 추진한다

인천시 중구 중산동~서구 청라동 연결 제3연륙교 길이 4.66㎞, 왕복6차로 6천억 투입

경인시민일보 | 입력 : 2020/01/27 [09:47]

 

▲ 인천시청앞 전경     ©경인시민일보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3번째 교량인 제3연륙교를 연내 착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4∼6월 제3연륙교 설계경제성 검토, 지방건설기술심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어 8월 실시계획 인가와 실시설계 용역 준공을 거쳐 12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6㎞, 폭 29m 왕복 6차로와 자전거도로, 도보이며 공사비는 6천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공사 기간을 애초 예상된 66개월에서 54개월로 최대한 단축해 2025년 하반기에는 개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3연륙교는 지난 2006년 당시 영종·청라국제도시 택지 조성원가에 사업비 5천억원을 반영해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제3연륙교 개통 때 통행량이 줄어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손실을 얼마나 부담하게 될지에 대해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민간사업자 간에 이견을 보여 그동안 착공이 미뤄졌다.
   

제3연륙교 통행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인천시는 영종·청라 주민에게는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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