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2번째 ‘즉문즉답 유세’ 하남 감일 주민 관심 집중... 3호선·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 논의이광재 “서울·경기 협의체, 여객법 시행령 개정” 등 해법 제시, “힘 있는 정치인 유리”
‘하남 발전을 위한 두 번째 즉문즉답 유세’는 감일 주민이 ▲3호선과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출퇴근 버스노선 부족 ▲감일 과밀학급 ▲동서울변환소 문제 등 현안을 질의하고, 이 후보와 강 후보, 김 의원이 즉석에서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 “3호선 2032년 연장 개통… 서울-경기 협의체 꾸려야”
감일주민의 관심을 모은 3호선 하남 연장사업의 진척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 후보는 “2032년 완공 예정”이라며 “경기도는 입찰을 완료했다”고 말했으나 “신호설비·차량 관련 사항 등 서울시 책임 구간은 아직 진척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와 하남철도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박차를 가하면 예정대로 개통할 수 있다”고 밝혔다.
◆ “600조원 걸린 5차 국가철도망 경쟁, 힘 있는 정치인 유리”
위례신사선 감일 연장 사업과 관련해 이 후보는 “7~8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결정된다”며 “국가 1년 예산이 700조원인데 5차 계획에 전국에서 600조원을 신청했다”고 말하고, “결국은 힘 있는 국회의원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함께한 첫날 즉문즉답 유세를 언급하며 “5차 철도망에 위례신사선·GTX-D를 반영하기 위해 맹 위원장과 46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함께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춰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 “서울버스 감일까지 들어오게, 여객법 시행령 개정으로 푼다”
출퇴근 버스 부족에 대해서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대부분”이라며 “고양·안양·과천 모두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데, 서울시가 총량제로 막고 있어 국회의원이 노선 하나 해결하는 데 몇 년이 걸린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이어 “서울버스가 거꾸로 감일까지 오게 만들면 안 되느냐”고 되묻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하면 서울버스가 감일까지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며 “비용은 하남시가 부담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강 후보 역시 “분당·판교는 서울로 가는 프리미엄 전세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며 “위례를 거치지 않고 감일에서 복정역·오금역 등 철도 연결 지점으로 바로 가는 방식이라면 감일주민 출퇴근길이 훨씬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 “과밀학급, 그린벨트 내 학교·도시형 캠퍼스·모듈러 학교 3중 해법”
학부모들이 호소해온 중·고등학교 신설에 대해 이 후보는 다층적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그린벨트 안에 학교를 짓는 방안, 도시형 캠퍼스 적용 가능 부지를 탐색하는 방안, 모듈러 학교로 빠르게 과밀을 해소하는 방안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진선미·백승아·김준혁 의원과 감일 학부모간담회를 가졌고, 선거가 끝나는 즉시 교육위 차원에서 그린벨트 안 학교 신설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관련기관을 한자리에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제시한 그린벨트 안 학교 신설 등 3중 해법은 새 교육지원청 출범 시점과 맞물려 가장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현실안”이라고 덧붙였다.
◆ “동서울변환소 문제, 주민 뜻 반영한 단일 채널 구성이 먼저”
동서울변환소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달라는 주민의 호소에 이 후보는 “하남시를 대표하는 단일 채널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며 “하남시장, 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주민이 추천하는 전문가까지 참여하는 단일 협의체를 만든 뒤, 1차로 기후 에너지 장관과 논의하고 안 되면 총리, 대통령실까지 만나 마무리 짓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경인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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