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기 광명 시간당 100㎜ 넘는 80년만 기록적 폭우...한강 홍수특보

8일 오후 11시 기준 중부지방 강수량 서울 380㎜, 광명 316.5㎜, 인천(부평) 242.5㎜, 부천 242㎜, 경기 광주 238㎜ 쏟아져

경인시민일보 | 기사입력 2022/08/09 [05:50]

서울 동작·경기 광명 시간당 100㎜ 넘는 80년만 기록적 폭우...한강 홍수특보

8일 오후 11시 기준 중부지방 강수량 서울 380㎜, 광명 316.5㎜, 인천(부평) 242.5㎜, 부천 242㎜, 경기 광주 238㎜ 쏟아져

경인시민일보 | 입력 : 2022/08/09 [05:50]

80년 만에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일부 도로가 통제되거나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8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지던 폭우가 오후 들어 서울 남부와 경기 남부, 인천지역으로 집중되면서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되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중부지방 강수량은 서울(기상청) 380㎜, 광명 316.5㎜, 인천(부평) 242.5㎜, 부천 242㎜, 경기 광주 238㎜, 철원(동송)  158㎜ 등이다.

   

이날 비는 오전 10시∼오후 1시에 집중됐다가 저녁 8시를 기점으로 다시 쏟아졌다. 오전 시간대 시간당 강수량은 연천 100㎜, 인천 84.8㎜, 포천 81.5㎜, 철원 78.5㎜, 양주 78㎜, 가평 75.5㎜, 서울 구로 62㎜, 서울 양천 65㎜ 등을 기록했다.
   

오후 8시 40분을 기점으로 서울 남부지역 경기 남부, 인천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50~90㎜씩 쏟아지고 있다.  


동작구 신대방동(기상청)에는 오후 9시까지 1시간 동안 비가 136.5㎜ 내렸다. 이는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 118.6㎜(1942년 8월 5일)를 80년 만에 넘어선 수치다.
   

서울시는 중랑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을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전면 통제했다.
   

강남역 일대에서는 하수 역류 현상 때문에 도로와 차도가 모두 물에 잠겼고, 양재역 일대에서도 차량 바퀴가 일부 잠길 만큼 물이 차올랐다.
   

서울 관악구는 이날 오후 9시 산사태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같은 시간 26분께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다며 저지대 주민 대피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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