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사다리 등 퀸즐랜드대학교와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 협의
경기도의회 퀸즐랜드 친선의원연맹 대표단, 양 지역 간 효과적인 발전 위한 해외 대학 우호 협력 프로 논의
이명선 기자 | 입력 : 2023/10/22 [17:29]
▲ 경기도의회 퀸즐랜드 친선의원연맹 대표단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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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시민일보=이명선 기자] 경기도의회 호주 퀸즐랜드주 친선의원연맹(회장 이석균) 대표단이 19일 퀸즐랜드대학교를 방문해 세계 명문 주립대학교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경기도 청년들과의 상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뤄진 간담회에서는 친선연맹 대표단 13명과 댈러스 다우셋(Dallas Dowsett) 퀸즐랜드대학교 국제개발학부 처장 및 정재훈 한국어센터 공동책임 교수 등 7명의 대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호주 퀸즐랜드주 친선연맹에는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이 다수 속해있는 만큼 효과적인 교육 교류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는데 ▲최효숙 의원(교육기획위원회)은 경기도와 퀸즐랜드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김선희 의원(교육행정위원회)은 주립대학 교직원 스트레스 해소방안에 대해 ▲김옥순 의원(교육행정위원회)은 주립대학-주의회 간 네트워크 운영 체계에 대해 ▲오지훈 의원(교육기획위원회)은 경기학 도입을 위한 경기도 대학과의 접목방안에 대한 질의·답변을 주고 받았으며 친선연맹 의원이 각자 속한 상임위원회 주제와 관련하여서는 ▲이오수 의원(농정해양위원회)이 농업·어업 분야 지원을 위한 주립대학의 지원 및 연구 체계에 대해 ▲정경자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한국 저출산 고령화 실정에 접목하기 위한 건강한 교육 운영방안에 대해 ▲유영일 의원(도시환경위원회)이 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호주 내 대응방안과 대학교의 역할에 대하여 질의·답변을 주고 받았다. 아울러 친선연맹 이석균 회장은 경기도 대표 청년 정책이자 해외 대학 연수 프로그램인 ‘경기청년사다리(Gyeonggi Youth Ladder)’ 사업을 퀸즐랜드대학교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양 지역 청년들 간의 교류 기회 확대를 강조하는 한편 “양 지역과 의회 간의 교류 강화가 청년들의 교류 사다리로도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퀸즐랜드대학교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고 이에 댈러스 다우셋 퀸즐랜드대학교 국제개발학부 처장은 “경기청년사다리는 대학 간의 매우 훌륭한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으로 생각한다며 퀸즐랜드와 경기도의 인연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적극 화답했다. 한편, 퀸즐랜드대학교는 1909년 퀸즐랜드주의회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대학교이자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가장 오래된 대학교다. 세계 50위권의 명문으로 한국의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4개 대학과 자매 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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