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매화동에 임시 시장실 옮겨 운영

2주동안 상주하며 코로나 감염증 시민 불안 해소 및 방역 활동 나서

이광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2/12 [05:59]

임병택 시흥시장, 매화동에 임시 시장실 옮겨 운영

2주동안 상주하며 코로나 감염증 시민 불안 해소 및 방역 활동 나서

이광민 기자 | 입력 : 2020/02/12 [05:59]

▲ 임병택 시흥시장이 일가족 3명의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매화동에 임시시장실을 차리고 2주간 운영한다. 시흥시 제공  © 경인시민일보


일가족 3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한 시흥시 매화동에 임병택 시흥시장이 11일 임시 시장실을 차렸다. 2주간 상주하며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하고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날 오전 임 시장은 방역단과 함께 매화동 전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시민들의 민원 요구가 이어짐에 따라 시 전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임 시장을 비롯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원들은 매화도서관 입구에 마련한 현장 사무실에서 매화동 방역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한 뒤 매화동 구석구석을 소독하며 만나는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했다.
 

임 시장도 아파트 단지 한 곳을 배정받아 직접 방역작업을 실시하며 주민들에게 대응 상황을 설명했다.
 

임병택 시장은 “타 지역에 비해 매화동 지역이 낙후되어 주민들이 소외감도 느끼고 하던 차에 코로나 확진자까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상실감과 불안감이 더한 것 같다.”라며 “시장이 ‘현장 사무실’을 꾸리고 방역활동에 직접 나서는 것이 ‘보여주기 식 행정’이라는 지적도 우려되지만 순수하게 시민들의 건강을 우선하는 시장의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는 입장이다.
 

임 시장은 밤 9시까지 매화동 ‘현장 사무실’에 주력하면서 현안 사안에 대해서는 시청을 오가며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밤 9시 이후에는 시 간부공무원들이 순번제로 ‘현장사무소’를 지키며 혹 발생할지 모를 사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기존 10개 반 30여명으로 운영하던 방역반을 120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 274대와 택시 1397대는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버스정류장 100곳도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는 현재 휴원 중인 관내 어린이집 전체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등 공공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방역단을 포함해 전문방역업체까지 활용하며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11일 기준 시흥시에는 의사환자 및 능동감시대상자, 접촉자 등 총 32명이 자가 격리 중이고, 전일 대비 9명이 격리 해제돼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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