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음력 10월초하루 맞아 '버드내 한마음 대동제' 열었다

단체원 및 주민 등 200여명 참석... 지역 대표 행사 장승제와 산제당제 개최

이명선 기자 | 기사입력 2023/11/14 [11:44]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음력 10월초하루 맞아 '버드내 한마음 대동제' 열었다

단체원 및 주민 등 200여명 참석... 지역 대표 행사 장승제와 산제당제 개최

이명선 기자 | 입력 : 2023/11/14 [11:44]

 

▲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버드내 한마음 대동제를 개최했다.


[경인시민일보=이명선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음력 10월 초하루를 맞아 관내 단체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대표 행사인 장승제와 산제당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버드내 풍물단 길놀이를 시작으로 정조사거리에서 장승제를, 버드내 산제당에서 당제를 시연 순으로 진행했다.

수원시 향토유적 제11호로 지정된 버드내 산제당 제례 행사는 예부터 주민들이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에 마을의 평안과 마을 사람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통 지역 행사로 정조사거리에서 개최하는 ‘장승제’와 함께 대동제 형식으로 진행되는 세류3동의 마을 행사다.

이번 전통 제례를 주관한 김장권 세류3동 버드내 산제당 전통제의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간소하게 치렀던 지역 전통 제례 행사를 올해는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을 계승‧보전하고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역 축제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마을의 전통을 잇는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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