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시민일보=이명선 기자] 옹진군은 지난 16일, 덕적면 서포리에서 문경복 군수, 김영진 군의회 부의장, 이종선 군의원, 신영희 인천시의원, 기관장,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덕적면 벼 건조저장시설은 벼 수확 후 건조작업 없이 산물벼 상태에서 매입이 가능하여 농가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시설이며, 산물벼 매입은 시설에 투입 후 자동 건조 및 등급이 판정되어 절차가 간편하다. 덕적면 벼 건조저장시설은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하여 덕적면 서포리 980-1 일원에 설치됐으며, 시설은 연면적 433㎡ 규모로 시간당 10톤 규모의 건조기 5대, 300톤의 저장 사일로 1기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그 동안 덕적면에서 공공비축미곡을 건조벼로 매입하여 고령의 농가들이 건조작업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덕적면 벼 건조저장시설을 통해 건조 작업 없는 산물벼도 매입이 가능하여 영농 편의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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