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국 경기도의원, 갑질 및 비위 사건 등 잡음... "도내 체육회 기관장 복무 관리 철저히 할 것"
이원성 도체육회 회장, "시군 체육회장들에게 갑질과 비위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 교육하겠다" 답변
이명선 기자 | 입력 : 2023/11/16 [19:32]
[경인시민일보=이명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위원(국민의힘, 파주4)은 16일 경기도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을 대상으로 실시된 현지감사에서 각 기관의 지난 3년간 민원 발생 내용을 확인하면서 직원 복무 관리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한국 의원은 “특히 기초단체 체육회장들의 갑질이나 비위 사건 등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경기도 체육의 위상과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체육회가 도내 모든 체육회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은 “경기도체육회에서 시군 체육회를 제재할 수 있는 권한은 작지만 각 시군 체육회장을 만날 때마다 갑질과 비위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해서 교육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해당 기관들의 전직원대상 성추행 방지 등 4대 폭력예방 교육 및 청렴 교육실적을 추가로 요청해 일일이 확인하면서 도민들이 관심 가지고 지켜보는 기관인 만큼 직원 교육은 회장과 처장이 직접 강사 선정에서 직원 참석률 확인까지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