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혜숙, 공공위원장 성창열)가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50가구에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을 이용해 코로나19로 바깥 출입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김·미역국·카레 등 식료품과 비누·치약·칫솔 등 위생용품을 담아 꾸렸다. 이번 “사랑의 꾸러미”는 지난 23일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꾸리고 온정드림단 통장들이 대면 접촉을 피하기 위해 가정 문앞까지만 배달했다. 사랑의 꾸러미에는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보물창고’에서 기부한 마스크 300장도 함께 담았다. 코로나19로 바깥 출입이 어려워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는 단비 같은 필수 물품이다. 또 23일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그린식품 장길웅 대표도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간편하게 물만 부어 먹을 수 있는 “연근참 콘프레이크” 50세트를 기부해 함께 전달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바깥 출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지역의 주민과 기업에서 십시일반으로 후원해준 기금을 활용해 “사랑의 꾸러미”를 지원하게 돼 보람있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성창열 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참여해 준 보물창고와 예그린식품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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