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단체,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사랑의 꾸러미 전달

취약계층 50가구에 식료품과 위생용품 전달

경인시민일보 | 기사입력 2020/03/25 [08:34]

시흥지역단체,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사랑의 꾸러미 전달

취약계층 50가구에 식료품과 위생용품 전달

경인시민일보 | 입력 : 2020/03/25 [08:34]

▲ 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혜숙, 공공위원장 성창열)가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50가구에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을 이용해 코로나19로 바깥 출입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김·미역국·카레 등 식료품과 비누·치약·칫솔 등 위생용품을 담아 꾸렸다.
 

이번 “사랑의 꾸러미”는 지난 23일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꾸리고 온정드림단 통장들이 대면 접촉을 피하기 위해 가정 문앞까지만 배달했다.
 

사랑의 꾸러미에는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보물창고’에서 기부한 마스크 300장도 함께 담았다. 코로나19로 바깥 출입이 어려워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는 단비 같은 필수 물품이다.
 

또 23일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그린식품 장길웅 대표도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간편하게 물만 부어 먹을 수 있는 “연근참 콘프레이크” 50세트를 기부해 함께 전달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바깥 출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지역의 주민과 기업에서 십시일반으로 후원해준 기금을 활용해 “사랑의 꾸러미”를 지원하게 돼 보람있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성창열 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참여해 준 보물창고와 예그린식품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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