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 전경  © 경인시민일보

경기 시흥시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애국지사와 보훈가족에 대한 존
경과 감사의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올해 광복절 시흥시는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처음으로 다양한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경축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 날 경축식에는 식전공연으로 뮤지컬‘그날을 기약하며’, 독립유공자 유족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역사특강 ‘역사브런치’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등학생에게 유익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6일 시흥시여성비전센터에서, 12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에서, 13일에는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역사브런치 강의는 무료ㄷ. 시흥시청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 메인 배너를 누르면 연결되는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회차 별 350명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위한 힐링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정신을 기리며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초·중·고등생학생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