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돌잔치 확진자 관련 등 인천학원강사발 “5차감염 확산”

인천거주저 추가 발생 등 13명… 경기도, 단란주점·코인노래방도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광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5/24 [18:18]

부천돌잔치 확진자 관련 등 인천학원강사발 “5차감염 확산”

인천거주저 추가 발생 등 13명… 경기도, 단란주점·코인노래방도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광민 기자 | 입력 : 2020/05/24 [18:18]

▲ 부천시 송내동 투나빌딩 지하1층에 있는 라온뷔페식당 입구. 

 

이태원 클럽에 갔다가 동선을 숨긴 인천 ‘거짓말’ 학원강사로부터 시작된 n차 감염이 서울 수도권과 경북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
 

24일 서울 중랑구에 따르면 인천 거짓말 강사와 관련된 6차 감염자로 추정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A(50·남)씨는 전날 확진된 5차 감염자인 40대 여성의 남편이다. 이 여성은 지난 10일 경기 부천의 ‘라온파티‘ 뷔페 식당에서 열린 돌잔치에 참석한 여성 직장동료(57)로부터 감염됐다.

 

돌잔치는 인천 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가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한 곳이다. 택시기사 겸 사진사는 거짓말 강사의 수강생과 그의 친구가 지난 6일 다녀간 인천 미추홀구 코인노래방에 같은 날 다녀갔다가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사→수강생→택시기사 겸 사진사→돌잔치 참석자→참석자 친구→친구 남편 A씨로 이어졌다는 추정이다.
 

인천에서는 5차 감염 사례가 나왔다. 인천시는 라온파티 뷔페 식당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어머니(부평 산곡)에 이어 그 아들이 확진됐다. 거짓말 강사로부터 시작해 제자→택시기사→어머니→아들로 이어진 5차 감염이다.

 

택시기사 겸 사진사는 이 뷔페 식당에서 9일과 10일, 그리고 17일 각각 3~4시간씩 일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도 인천 학원강사→제자(탑코인노래방)→인천 인항고 3년(탑코인노래방)→인항고 3년 아버지→아버지 직장동료 여성(57)으로 이어지는 5차 감염이 발생했다.

 

24일 인천시 서구에서는 지난 21~22일 부천 라온뷔페에서 근무한 검암동 거주 A(52·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었으나 회사 안내에 따라 전날 오후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한 결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한편 지난 22일 김포에 거주하는 부천소방서 근무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관 예비 부부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 김포시 마산동 거주자인 부천소방서 소속 A(33) 소방교와 서울 마포소방서 소속 소방관인 30대 여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3명으로 늘었다.
 

22일에는 김포시 장기동에 사는 부천소방서 소속 C(36) 소방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간호사인 그의 아내(39)도 뒤이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폐쇄됐던 부천소방서는 접촉자 등 같은 공간을 사용한 모든 소방공무원 등 13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실시한 결과 24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사용중지됐던 신상·서부119안전센터는 청사 및 출동차량에 대해 추가 방역을 완료해 인원을 재배치하고 이날 오후 3시부터 출동업무를 재개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양상을 보이자 경기도와 인천시는 지난 10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2주 동안 내렸던 집합금지 명령을 오는 6월7일까지 2주간 더 연장했다. 이번 집합금지 명령 대상에는 단란주점과 코인노래연습장이 추가됐다.
 

위반시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추가로 이날 부천 상동 법원사거리 부근 오피스텔에 거주 중인 시민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안양에서도 20,30대 2명이 확자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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