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제교류 청소년들 일본 대신 안성 3·1운동 기념관 방문

이광민 기자 | 기사입력 2019/08/11 [14:35]

광명시 국제교류 청소년들 일본 대신 안성 3·1운동 기념관 방문

이광민 기자 | 입력 : 2019/08/11 [14:35]

▲ 안성 제암리 주민들의 만세운동 장면  © 경인시민일보


지난 달 일본 방문을 취소했던 경기 광명시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지난 8일 1박2일 일정으로 안성 3·1운동기념관을 다녀왔다.
 
11일 광명시에 따르면 청소년 11명은 당초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간 일본 야마토시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자 지난달 13일 일본 방문을 취소했다.
 
취소 이후 청소년들은 일본 방문을 대신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역사 유적지를 가기로 결정하고 안성 3·1운동기념관을 찾았다.
 
청소년들은 실제 민족대표 33인이 재판에도 인용될 만큼 격렬했고 3대 실력항쟁지로 알려진 기념관을 돌아보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청소년들은 100년 전 일본 식민통치에 항거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생각하며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청소년들은 9일 해단식에서 박 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생활 속에서 나라 사랑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현재 일본과의 관계가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저마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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