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3기신도시 중 첫 착공... 남양주 왕숙 등 내년 상반기 첫삽 예정

333만㎡ 규모로 청년주택 포함 공공주택 9000가구 등 주택 1만 7000가구 공급

이광민 기자 | 기사입력 2022/11/15 [09:35]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3기신도시 중 첫 착공... 남양주 왕숙 등 내년 상반기 첫삽 예정

333만㎡ 규모로 청년주택 포함 공공주택 9000가구 등 주택 1만 7000가구 공급

이광민 기자 | 입력 : 2022/11/15 [09:35]

▲ 3기신도시 인천계양지구 개발 계획도


3기 신도시 사업 중 가장 먼저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가 첫삽을 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인천광역시와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일원에서 3기 신도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계획한 3기 신도시 중 하나다.  

 
2019년 10월 최초 지구지정 됐으며,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해 2026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LH, iH가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면적 333만㎡ 규모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가구 등 주택  1만 7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여의도 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94만㎡)를 주민 체감도가 높은 5개의 선형공원으로 분산 배치하여 공원을 중심으로 교류와 소통이 이루어지며 어디서나 쉽게 보행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보행중심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S-BRT 등 교통 결절점에 위치한 중심거점지역은 주거·상업·자족 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계획해 인천계양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판교테크노밸리 1.6배 규모(69만㎡)의 자족용지를 계획해 서울에 집중된 일자리 기능을 인천으로 분산·수용하고, 인천 D.N.A. 혁신밸리와 마곡·상암DMC와의 연계를 통해 ICT·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천의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지식산업으로의 체계 전환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착공식 이후 남양주 왕숙 등 다른 3기 신도시들도 2023년 상반기부터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며, 기존에 사전청약을 실시했던 3기 신도시 내 공공주택들도 2023년 하반기부터 인천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본청약 공급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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