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이프 연주하는 전곡항 요트선장... "청소년 대상 요트아카데미 만들어 후진양성하고 싶어"

손병선 아만다호 요트선장 인터뷰... 프랑스산 명품배로 6명 숙박, 3개 침실과 테이블, 2개 냉장고 및 와인 냉장고 등 갖춰 장거리 가능
30대 후반 스킨스쿠버하면서 요트 입문해 경력 25년째 베테랑... 배멀리 없고 간편한 복장과 운동화만 신고 오면 승선 체험할 수 있어

이명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3/16 [11:46]

백파이프 연주하는 전곡항 요트선장... "청소년 대상 요트아카데미 만들어 후진양성하고 싶어"

손병선 아만다호 요트선장 인터뷰... 프랑스산 명품배로 6명 숙박, 3개 침실과 테이블, 2개 냉장고 및 와인 냉장고 등 갖춰 장거리 가능
30대 후반 스킨스쿠버하면서 요트 입문해 경력 25년째 베테랑... 배멀리 없고 간편한 복장과 운동화만 신고 오면 승선 체험할 수 있어

이명선 기자 | 입력 : 2024/03/16 [11:46]

▲ 손병선 아만다호 요트 선장 

 

우리나라에서 서해안 최대규모의 요트 정박지는 경기 화성시 전곡항으로, 전곡항 마리나(MARINA)에는 200척 이상의 요트가 있어 수도권 요트의 천국이라고 불린다. 만물이 회생하기 시작하는 춘삼월 이맘때쯤 화성의 전곡항에 가면 요트 선장들의 손놀림이  분주해진다.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요트들이 운항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 일대에는 다양한 요트가 선석에 대기하며 체험하러 오는 손님맞이에 바쁘다. 오는 5월말에는 사흘동안 진행되는 전곡항 뱃놀이축제가 올해로 14번째로 시작된다. 색다른 즐길거리 전곡항 요트체험과 전곡항 야경에 푹 빠져봐도 좋다. 본지는 16일 전곡항에서 유일하게 백파이프 악기를 연주하는 '아만다(AAMANDA)호' 요트의 주인인 손병선(63) 선장을 만나봤다. 

 

▲ 아만다호 전경

 

▲요트를 처음 접하게 된 시기와 이유는. 

→ 30대 후반에 스킨스쿠버하면서 요트가 좋아서 요트 책자를 탐구하면서 마이 요트를 갖게 됐다. 요트를 탄 지가 벌써 25년이 됐다.

 

▲아만다호 요트의 장점과 내외부 모습을 소개한다면.

→우리 요트는 프랑스산 명정이다. 요트의 전체크기는 관광버스 만하며 롤링이 적고 따뜻한 물로 샤워가 가능한 겸용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넉넉한 400L 청수탱크와 입·출선이 편안한 데크, 싱글 핸드로 가능한 싱글 핸드정, 6명이 숙박할 수 있는 3개의 침실과 넉넉한 테이블, 2개의 냉장고와 와인 냉장고, 씽크대를 갖춰 장거리 항해가 가능하다. 

 

               ▲ 아만다호 요트에서 백파이프를 연주하고 있는 손병선 선정


▲요트를 타면 좋은 점은 뭔지.  

→삼면이 바다인 바다를 쉽게  접할 수 있고 호연지기와 외국의 요트인들과 교류도 하면서 그나라 문화를 배우면서 만날 수 있다. 전곡항은 수도권과 가까워 요트타러 오기가 좋고 요트도 크기별로 다양다. 게다가 요트학교가 있어 요트 면허를 딸 수 있다.

 

▲25년 요트인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과 사건이 있다면 3건 정도 말해 달라.

→첫째는 부산에서 제1회 장보고 요트대회때 대마도를 갔을 때 대마도 벽화에 조선통신사가 배를 타고 일본에 우리 문화를 전파했던 점이다. 또 17년 전 중학교 2학년인 아들과 함게 요트를 타고 일본을 세일링했던 기억이 새롭다. 또 바다를 접하면서 인명구조 수차례와 조난당한 요트 및 보트를 인양했으며, 민간인 해양 구조대를 결성해 봉사활동을 한 것이 생각난다.

   

▲ 아마다호 요트의 내부 모습.


▲전곡항 뱃놀이축제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화성시 대표적인 '화성 뱃놀이 축제'는 요트 승선체험을 할 수 있는 해양 문화 축제다. 지난해 축제 최초로 밤바다 승선체험을 진행했다. 해상 케이블카와 제부 마리나를 연계해 다채로운 요트 승선 체험을 선보이고, 수상 스테이지 공연을 볼 수 있는 전국 최초의 해상 파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시민의 열정으로 거리를 채우는 ‘바람의 사신단 시민 댄스 퍼레이드’도 확대되어 펼쳐진다. 이외에도 대중가수 공연, 야간 프로그램, 플로깅, 독살체험, 어촌마을체험, 수상 무동력기구 체험 등 볼거리와 연계·부대행사가 준비된다. 5월말부터 6월초까지 3일간 실시되니 요트 승선체험을 할 수 있다. 화성시뿐 아니라 이웃 안산시와 시흥시에서도 접근성이 좋으니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오셔서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 승선 체험객들이 석양의 장관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


요트체험 하러 오는 고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여러 요트 중 바다 한가운데 여행객들을 위해 선장이 백파이프 연주를 해주는 곳은 우리 아만다호뿐이다. 이 연주에 체험승객들마다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친다. TV에서나 보고 들었음직한 음악을 바다 한가운데서 직접 연주하는 모습에 신선한 충격을 느낄 수 있다.​​ 간편한 복장과 운동화만 신고 오셔도 좋다. 배멀리가 없으니까 걱정마시고 편하게 오셔서 즐기시라. 이곳은 서해안이라서 파고나 파도가 거의 없어 안전하므로 편하게 타실 수 있으니 전곡항 요트체험하러 오시거든 백파이프 선장을 찾아주시면 좋겠다. 

 

▲앞으로 꿈이 있다면.

→기회가 된다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요트아카데미를 만들어서 후진 양성에 기여하고 싶다. 청소년들이 호연지기를 키우려면 넓은 세계대양으로 나가야 한다. 영국이 산업혁명때 철선을 만들어서 전 세계를 지배했다. 이른바 'SEA POWER'다. "젊은이들이여! 큰꿈을 향해서 바다로 나가라." (문의 010-9066-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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