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민주당 이재식-김정렬 의원 압축"...국힘의원 잇단 탈당 야권 과반

민주당 의장후보 6선의 이재식-3선의 김정렬 의원 출마 28일 투표 결정... 최근 국힘의원 2명 탈당으로 야권이 1석 많은 과반 차지해 본선서 당선 '확실시'

이명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6/27 [13:12]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민주당 이재식-김정렬 의원 압축"...국힘의원 잇단 탈당 야권 과반

민주당 의장후보 6선의 이재식-3선의 김정렬 의원 출마 28일 투표 결정... 최근 국힘의원 2명 탈당으로 야권이 1석 많은 과반 차지해 본선서 당선 '확실시'

이명선 기자 | 입력 : 2024/06/27 [13:12]

▲ 수원특례시의회 전경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2명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으로 전격 입당해 양당 의석수가 동수가 된 가운데 진보당 1석을 포함하면 야권이 과반을 차지함으로써 민주당에서 후반기 의장을 맡을 것으로 확실시된다.

 

27일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수원특례시의회 제383회 임시회에서 제12대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이 선출된다.

 

지난 20일 국민의힘 김은경 시의원이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지 4일 만인 24일 정종윤 시의원이 민주당에 전격 입당해 수원특례시의회는 윤경선 의원이 소속된 진보당 1석을 포함해 야당이 과반을 차지하게 됐다.

 

이로써 수원특례시의회는 당초  전반기에 국민의힘 20석, 더불어민주당 16석, 진보당 1석으로 출발했으나 이제는 민주당 18석, 국민의힘 18석, 진보당 1석으로 바뀌었다. 민주당과 국힘이 18석씩 균분하게 됐다.

 

게다가 문화체육교육위원장인 조문경 의원이 현재 국민의힘을 탈당한 상태로 7월4일 도당에 탈당처리를 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다. 다음달 탈당처리가 되면 국힘 의석수는 17석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지방자치법상 기초의회의 경우 의장과 부의장 각 1명을 무기명투표로 선거를 통해 선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동수인 상황에서는 양당 모두 의장 후보를 낼 수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측과 의장선거 방식 등에 대해 논의 중으로, 당내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 후보 선출 절차를 밟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28일 6선의 이재식 부의장과 3선의 김정열 의원이 의장후보 경선을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석 중 과반수인 10표를 받으면 당내 의장후보로 결정돼 본선에 출마한다. 

 

캐스팅보트를 쥔 진보당의 윤경선 의원은 "12대 들어와 지금까지 야권으로서 함께 정치행보를 해왔다. 오는 7월1일 치르는 후반기 의장 투표에서 진보당 의원으로서 소신껏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전했다.

 

반면 전반기 다수당이었던 국민의힘은 이재선 의원이 차기 의장후보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국민의힘에서 2명의 의원이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해 저울추가 야권이 과반수로 바뀌었다. 게다가 진보당 의원이 민주당에 우호적"이라면서,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의 후보가 누가 결정되는지가 중요하다. 당내에서 결정된 후보가 본선에서 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힘 김은경·정종윤 두 의원이 탈당을 결심한 이유는 당내 의사결정 과정에서 억압적인 분위기로 누적된 갈등과 최근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당내 일부 중진들에 염증을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