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수원시의회.. "야권 전폭 지원받는 무소속 의원이 후반기 의장?"

무소속 이재식 의원, 민주당과 진보당 후보로 합의 추대 등록, 국힘선 이재선 의원 후보에... 야권 전원 참석시 19명 과반으로 이재식 후보 당선 확실시

이명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7/01 [19:42]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수원시의회.. "야권 전폭 지원받는 무소속 의원이 후반기 의장?"

무소속 이재식 의원, 민주당과 진보당 후보로 합의 추대 등록, 국힘선 이재선 의원 후보에... 야권 전원 참석시 19명 과반으로 이재식 후보 당선 확실시

이명선 기자 | 입력 : 2024/07/01 [19:42]

▲ 수원특례시의회 전경


후반기 의장 선거를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이 잇따라 탈당하면서 파행을 거듭하던 수원특례시의회가 무소속의 이재식 의원을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 야권이 전격 지원하기로 합의함으로써 국민의힘과의 의장 선거에서 최종 승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수원특례시의회와 양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탈당을 선언했던 민주당 이재식 의원이 무소속으로서 의장 후보에 등록하고 국민의힘에서는 이재선 의원이 의장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2일 오전 10시 제3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민주당과 진보당의 지원을 받는 무소속의 이재식 의원과 국민의힘 이재선 의원이 의장 선거에서 맞붙게 됐다. 

 

민주당 대표 김동은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부터 6시간 넘게 마라톤의원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논의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양보와 타협을 통해 김정렬 의원이 부의장으로 양보하고, 무소속의 이재식 의원을 의장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의원 17명과 진보당 의원 1명, 무소속 의원 1명 등 야권이 19석으로, 2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회의에 야권이 전원 참석한다면 후반기 의장은 이재식 의원이 당선될 것으로 확실시된다. 당선 후 이재식 의원은 민주당으로 복당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오전 개최된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17명과 진보당 의원 1명 등 야권은 전원 참석했으나, 국힘의원 18명과 이재식 의원 등 총 19명이 불참해 정족수가 과반이 안돼 투표가 무산됐다.

 

수원특례시의회 기본 조례에 따르면, '의장과 부의장은 의회에서 무기명투표로 선거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당선된다'고 규정돼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