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역서 60대 운전자 역주행 돌진...보행자 덮쳐 사망 9명, 1명 중상, 3명 경상자 발생

60대 남성 신병 확보 급발진 주장... 제네시스 차량 역주행 과정서 소나타, BMW 등 차량 2대와 부딪혔고 인도 덮쳐

이명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7/01 [23:25]

서울 시청역서 60대 운전자 역주행 돌진...보행자 덮쳐 사망 9명, 1명 중상, 3명 경상자 발생

60대 남성 신병 확보 급발진 주장... 제네시스 차량 역주행 과정서 소나타, BMW 등 차량 2대와 부딪혔고 인도 덮쳐

이명선 기자 | 입력 : 2024/07/01 [23:25]

▲ 1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현장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서울교통정보포털 캡처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1일 오후 9시28분쯤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나 사망자가 9명, 중상 1명 , 경상 3명 등 총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인도로 차량이 돌진해서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토대로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와 가해차량내 동승자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시청역 인근 세종대로 사고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와 경찰 등이 현장을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일 오후 9시 28분쯤 시청역 교차로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하면서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60대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차량은 역주행하는 과정에서 소나타, BMW 등 차량 2대와 부딪혔고 인도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인도에 설치된 안전펜스 대부분이 찌그러지거나 파손됐다. 

 
이날 오후 11시 30분 기준으로 모두 9명이 사망했고 1명 중상, 3명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청 관계자는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시청역 교차로 일대는 차량 통행은 물론 보행자 통행도 통제됐다. 사고 현장 주변에는 퇴근길 주민들이 곳곳에 모여서서 발을 동동 굴렀다. 목격자들은 “검은색 차량이 역주행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들을 차로 치었다”고 전했다.

 

목격자 이모(25)씨는 “오토바이 몇대랑 사람들이 길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했다. 목격자 장모(29)씨는 “역주행해던 검은 차가 횡단보도 건너던 사람들은 물론 인도에 있던 사람들도 치었다”며 “길에 사람들이 쓰러지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말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해 9시 36분 구급 대응 1단계를 선언하고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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