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대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성실한 자세로 봉사하면서 시 발전과 명예를 위해 헌신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지난 8월 7일부터 9월 5일까지 시민봉사, 문화·예술·체육, 교육·학술·언론, 지역경제·환경, 효행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광명시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노력한 공로자 15명과 3개 단체를 추천·접수받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이미경 좋은이웃들 단장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2009년 이후 하안3동나눔누리터 개소 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빵봉사를 꾸준히 실천했다. 2015년부터는 좋은이웃들 봉사단장으로 최일선 복지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조용호 광명상공회의소 부회장은 2003년 광명상공회의소 설립이후 상공업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이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광남새마을금고 이사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규제개선위원, 광명시 마을기업 4호점을 설립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광명시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이 심사위원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다른 수상자인 이정환 민간위원장은 지역에서 20여 년간 통장, 주민자치위원, 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등으로 꾸준하고 성실하게 활동하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몸소 봉사를 실천했다. 특히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1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민간복지 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시의 복지정책을 전국 38개 지자체에 전파한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난 1989년부터 시행되어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광명시민대상은 올해까지 총 12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광명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5일 시 개청 제38주년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청 국․과장, 유관기관장, 각급 사회단체장, 10명 이상의 시민들의 추천으로 시민대상자를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시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해 인원 제한 없이 시민 누구나 추천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으며 시상 부문을 통합하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했다. 자격요건도 5년 이상 거주에서 3년 이상 거주로 기준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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