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빈 악기장, '시흥문화원 대북만들기 프로젝트' 시흥시 과림동 북공방서 연다... 9~11일울림통 폭 180cm, 길이 210cm의 큰북... 대북제작 및 세팅준비 시작으로 가죽씌우기 준비, 굿 및 가죽씌우기 후 대북 건조 작업 순으로 진행
일명 시흥문화원 대북만들기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유산 악기장 임선빈 보유자와 전수자 임동국, 전수자 소순주, 전수자 한수산이 참여한다. 대북은 울림통 폭이 180cm이고 길이는 210cm에 달한다. 이 대북은 소나무 재질의 송판 57쪽을 이어서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9일 오전 9시부터 대북제작 및 세팅준비를 시작으로 10일 오전 9시부터는 시흥시청 대북만들기 가죽씌우기 준비, 10시 굿과 사진 및 인사말이 이어진다. 이어 10시30분 대북가죽씌우기를 진행하고 점심후 대북 건조 작업에 들어간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오전 10시에 대북건조 및 주변정리 작업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시민 누구나 현장을 관람할 수 있다.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 대고 제작 및 기증을 했고,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북제작) 보유자로 인정됐다. 또 다큐멘터리 영화 ‘울림의 탄생’(2020)과 무형유산 특별기념 공연 ‘장인의 발걸음’(2022)의 주인공으로도 참여한 바 있다.
■출생 및 학력·이력·경력·수상 내역 ▲1950년 7월7일(음력) 충북 청주시 청원군 내수읍 출생, 초등학교 중퇴 ▲88올림픽북제작 참여, 통일전망대북제작 참여, 청와대춘추관북제작 참여, 대전에스포북제작 참여, 안양시민의북 제작기증, 79회 전국체전 시민의북 제작, 평창페럴림픽북 제작기증. ▲1998년 9월11일 제주시장감사패, 1997년 12월11일 안양시장감사패, 2010년 8월6일 제9공수특전여단장감사패, ▲2016년 12월30일 무형문화재 전승활성화 유공표창, 2010년 1월28일 2010년 충청북도명장심사위원, 2018년 4월2일 안양시장표창장, 1993년 3월25일 전국공예품경진대회장려상, 1997년 2010년 27회 경기도 공예품경진대회 입선, 1997년 9월12일 전승공예대전 입상. <저작권자 ⓒ 경인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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