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국가중요농업유산 생강 보존‧활성화 포럼'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30일 오후 2시부터 농업유산보전관리위원회, (사)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보존위원회, 도-군의원, 농업유산 전문가, 지역 주민 등 참석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로 지정된 완주 국가중요농업유산의 5년간의 추진성과와 개선점을 짚어볼 계획이다.
또 이번 포럼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존‧관리‧활성화 방안 마련 및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참여 주체별 역할 수립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달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농업유산보전관리위원회를 비롯해 (사)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보존위원회와 도의원, 군의원, 농업유산 전문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오후 2시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군수, 군의장), 주제발표가 있으며, 이어 제2부 지정토론에서는 6명의 지정토론과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시식회로, 완주생강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시식하며 이날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민철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장은 "이번 농업유산 포럼을 통해 국가중요 농업유산 완주생강전통농업이 농업유산을 보전하고 관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백년동안 지켜온 재래종 생강의 탁월한 약용성분이 함유된 약용생강으로서 가치와 전통방식 재배가 지속가능한 농법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농업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 유기농 생강을 생산함으로써 건강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전통농업의 가치를 높여 살아있는 농업유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협의체인 보존회가 지난 5년간 화학비료와 일체 농약사용을 하지 않고 전통방식에 의한 약초생강 재배법 복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배방법이라는 점을 증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인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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