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당선

최고위원에 김용민 강병원 백혜련 김영배 전혜숙 의원

경인시민일보 | 기사입력 2021/05/02 [17:19]

[속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당선

최고위원에 김용민 강병원 백혜련 김영배 전혜숙 의원

경인시민일보 | 입력 : 2021/05/02 [17:19]

 

▲ 5선의 송영길 의원이 2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로 선출됐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5선의 송영길(58·인천 계양을) 의원이 선출됐다. 
   

송 신임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와 당원·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35.6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홍 후보는 35.01%, 우 후보는 29.38%였다. 송 대표는 4·7 재보선 참패로 확인된 민심을 수습하며 당 쇄신을 이끄는  동시에 내년 3월 차기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책무를 안게 됐다.

 

송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변화를 바라며 투표에 참여해준 모든 분의 여망을 깊게 새기겠다"며 "지금은 승리를 향한 변화를 위해 주저 없이 전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원팀이다. 대선까지 311일의 대장정에서 승리하자"며 "당의  자랑스러운 대선주자들과 소통하고 대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부동산과 백신, 반도체, 기후변화, 한반도 평화 번영 등 5가지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문재인 정부 성공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송 대표는 80년대 학생 운동권 출신으로 연세대를 나와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다가 2000년 총선에서 처음 당선된 뒤  5선을 했으며 2010∼2014년 인천시장도 지냈다.
   

2016,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 끝에 당대표가 된 그는 당내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 생)의 맏형으로 꼽힌다.  86 출신 첫 당대표 기록도 세웠다.
   

최고위원으로는 김용민(초선) 강병원(재선) 백혜련(재선) 김영배(초선) 전혜숙(3선)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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