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역에서 '서해안 철도시대 개막' 서해선 및 포승~평택선 철도 개통 환영식
충남 홍성에서 화성 송산까지 30분, 평택 안중서 화성 송산까지 15분 소요... 수도권 주요 거점과 접근성 1시간대로 크게 단축 예상
이명선 기자 | 입력 : 2024/11/03 [14:32]
▲ 정장선 평택시장이 안중역에서 서해선 및 포승~평택선 철도 개통 환영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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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시민일보=이명선 기자] 평택시는 2일 서해선과 평택선 개통을 맞아 안중역에서 환영식을 개최했다. 환영식에는 지역 주민들과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서화성역까지 90.0㎞ 구간을 연결하는 여객·화물 노선으로 남쪽은 장항선과 연결돼 익산에서 전라‧호남선과 직결되고 북쪽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에 연결, 신안산선과 원시~소사~대곡 노선을 통해 경의선에 직결됨으로 서해안축 남북 종단 간선 철도망이 구축되어 충남 홍성에서 화성 송산까지 30분, 평택 안중에서 화성 송산까지 15분이 소요돼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이 1시간대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승~평택선의 경우 평택항과 배후 물류단지의 급등하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서해선 안중역과 경부선 평택역 22.8㎞를 연결하며 여객 노선이 운영되면 평택역에서 안중역까지 약 14분이 소요돼 평택 동·서부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평택 서부지역의 개발 및 교통서비스 불균형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의 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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