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시민일보=이명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으로 11월 한 달 동안 특별 전시 서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서관에서도 한강 작가의 책을 찾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구도서관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한강 작가의 도서를 추가 구매하고 특별 전시 서가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2년 출판된 '내 이름은 태양 꽃'부터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동화 '눈물 상자', 소설집 '여수의 사랑' 등 총 15권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도서는 자료실 내에서만 열람할 수 있으며, 대출은 제한된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서가 운영으로, 기존 한강 작가의 폭넓은 작품들을 이용자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도서관은 한강 특별전시서가 외에도 서구도서관 자율독서동아리에 한강 작가의 출판작을 지원하여 토론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2025년도 1월에는‘소년이 온다’를 비대면 함께 읽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연계 강연도 준비할 계획이다. 전시 도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종합 자료실로 문의하거나 서구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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