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진경 의장 불신임의 건 제출... ‘경기도의회 의장(김진경) 불신임의 건’ 의결

“국민의힘 정례회 등원 전면 거부 선언한 가운데 김진경 의장은 중립의무 저버린 채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의사일정 강행”

이명선 기자 | 기사입력 2024/11/06 [14:54]

국민의힘, 김진경 의장 불신임의 건 제출... ‘경기도의회 의장(김진경) 불신임의 건’ 의결

“국민의힘 정례회 등원 전면 거부 선언한 가운데 김진경 의장은 중립의무 저버린 채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의사일정 강행”

이명선 기자 | 입력 : 2024/11/06 [14:54]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이 6일 ‘경기도의회 의장(김진경) 불신임의 건’을 발의해 제출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이 6일 ‘경기도의회 의장(김진경) 불신임의 건’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의장 불신임의 건에는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 76명 중 71명이 서명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국민의힘이 정례회 등원 전면 거부를 선언한 가운데 김진경 의장은 중립의 의무를 저버린 채 철저히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의사일정을 강행했다”며 “여야 동수인 상황에서도 보란 듯 국민의힘을 패싱한 의장을 국민의힘은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진심으로 국민의힘과 협치하려면 민주당 의원이 아닌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마음가짐부터 바꿔야 한다”며 “편파적인 의회 운영에 앞장서는 김진경 의장은 각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경기도의회 의장(김진경) 불신임의 건’을 제출한 뒤 본회의장에서 ‘김진경 의장 사퇴’ ‘파행 원인은 민주당’ ‘김동연 지사 사과’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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