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창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 2024년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영예'2008년 전주어울림봉사회로 봉사활동 시작... 장애인기관 및 독거취약계층에 나눔봉사 및 전주시연탄은행 등 단체에도 후원금 전달
이번 상은 전북에서 유일하게 노창옥 센터장이 받았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자원봉사대상은 2011년부터 시작돼 14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수상 의미가 크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숨은 자원봉사자들을 찾아 포상하는 '2024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으로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매년 진행되는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이며, 특정기간 국민추천제도로 지난 6~8월에 추천을 받았다. 이후 행정안전부 주최로 국가에서 훈장 포장 행정안전부장관상 국무총리 대통령상 등 5개부문에 걸쳐 부문별로 시상하게 된다.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나눔과 봉사로 큰 감동과 희망을 주는 봉사자들을 추천받아 기본요건 심사와 공적내용심사 및 포상심의 의결을 거쳐 포상을 수여한다.
다가오는 12월5일이 '자원봉사자의 날'로 이날 포상을 하는데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어 지역봉사단체에서 대리 시상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와 전주어울림봉사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심적으로 많이 위축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시작한 게 벌써 16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2010년부터 해마다 장애인기관 및 독거취약계층의 이웃들에게 떡국과 오곡밥 김치 삼계탕 등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중식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2011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정식으로 등록해 활동하기 시작했다.
뿐만아니라 어려운 취약계층 이웃 20여가구에 구호품과 쌀 생필품 라면 등을 해마다 전달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전주지회를 비롯해 중증장애인센터와 장애인단체, 그리고 사단법인사회복지밀알재단에도 매년 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전주시연탄은행 등 여러 단체에도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
특히, 2023년 어려운 시기에 전주시연탄은행에 '따뜻한겨울나기 사랑의 연탄나눔행사'에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노 센터장은 "본디 나서기를 꺼려하는 성격인데 지난 16년동안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들이 받을 따뜻함보다 내마음이 더 따뜻함을 느끼는 것 같아 보람있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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