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화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내과진료의 질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질환인 폐렴의 진단 및 치료의 질 개선을 유도하고자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폐렴 적정성 평가는 전국 의료기관에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22일까지 까지 해당 지역에서 폐렴 진단이 나온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항생제(주사) 치료를 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 총 660기관을 6개 지표로 나눠 평가한 결과다. 평가항목은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 도말 검사 처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 배양 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시행 건 중)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으로 6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병철 이사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폐렴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공인받았다”며,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