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선 사장 ”성과중심 인사행정 실시 신뢰받는 조직 되도록 노력”제2대 시흥도시공사 취임, 30년 도시・산업・주택 분야 등 도시개발 전문가
경기 시흥시는 시흥도시공사 제2대 사장으로 정동선(61) 사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취임한 정동선 사장은 시흥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도시개발 분야 전문성을 고루 갖춘 적임자로 평가된다. 시흥도시공사가 앞으로 주체적인 개발사업 추진을 통한 개발 이익으로 시흥시가 53만 대도시에 걸맞은 기반을 확충하고, 서해안 시대 주력도시의 기틀을 다지며 시흥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정 사장은 30여년간 도시・산업・주택 분야의 직무를 수행했다. 특히 경기도시공사 공채 출신에 최초 본부장으로 있으면서 경기도의 균형발전과경기도시공사의 경영 혁신, 주거문화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등 다양한 시도로 많은 성과를 이룬 바 있다.
또지방공기업 최초 국가지정 택지개발사업인 광교·다산 신도시 개발・기획 및 추진, 지방공기업 최초 민간참여 합동개발방식 추진, 주거문화 다각화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로 가평 달전지구 명품주거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2016년 국토교통부 대통령상 ‘살기좋은아파트’부문에서 공기업 최초로 수상하는 등 도시개발분야에 깊은 전문성을 갖추었다.
아울러경기도시공사 퇴직 후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직을 지내며 관내 중소기업과 함께 호흡한 경험이 있어 시흥시 각종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이날 정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흥도시공사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종합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네 가지 경영 원칙을 제시했다. 먼저, 지속가능 경영과 인재경영, 창조경영, 마지막으로 윤리경영을 제시하며 성과 중심의 인사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새해 인사말을 통해 ”시흥시민들이 환경, 교통, 문화・체육 등 여러 부문에서 행복하고 쾌적한 한해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최일선에서 시민의 삶과 직결된 시의 다양한 행정사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주시는 시흥도시공사 가족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해진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시흥의 손으로 시흥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이며 “2020년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흥도시공사의 위대한 시작을 알리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도 시흥도시공사 가족 여러분 모두 지금까지 보여준 도전과 열정과 역할에 최선을 다해 시흥도시공사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0월 11일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의 조직 변경을 통해 설립 등기를 마쳤다.새로 취임한 정 사장을 필두로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하중・거모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참여’등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