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습격범 범행 전날 차 태워준 인물 불러 "참고인 조사중"

부산경찰, 창원 용원동의 한 모텔 도착할 때 데려다준 한 외제 차에서 하차한 것으로 확인

이명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1/06 [16:04]

이재명 습격범 범행 전날 차 태워준 인물 불러 "참고인 조사중"

부산경찰, 창원 용원동의 한 모텔 도착할 때 데려다준 한 외제 차에서 하차한 것으로 확인

이명선 기자 | 입력 : 2024/01/06 [16:04]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모(가운데)씨가 지난 2일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으로 압송되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목을 흉기로 찌른 피의자 김모(67)씨를 범행 전날 차량으로 태워준 이 대표 지지자를 경찰이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진술과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증거 추출) 조사,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토대로 전체 범행 동선과 공범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범행 전날인 1일 충남 아산에서 고속철도(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한 뒤 경남 봉하마을과 양산 평산마을, 울산역, 부산역을 거쳐 오후 부산 가덕도에 도착했다.

  

그의 행적은 이 대표 방문지를 미리 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씨는 1일 오후 8시 부산 가덕도에서 10여㎞ 떨어진 경남 창원 용원동의 한 모텔에 투숙했는데 이곳에 도착할 때 이 대표 지지자의 외제 차에서 하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김씨는 "처음 만난 이 대표 지지자의 차를 타고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텔에서 하룻밤을 잔 김씨는 택시를 타고 범행 장소인 가덕도 대항전망대로 가서 지지자로 행세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차주를 불러 조사를 끝냈다"며 "조사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주 참고인 조사 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경찰은 "현재까지 김씨 공범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구속된 김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여 다음 주 중 범행 동기 등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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